광주 전남 건설입찰 조직폭력 충장OB파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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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들의 건설공사입찰 개입에 대해전면 수사를 펴고 있는 광주
지검 강력부(윤종남부장 홍준표검사)는 8일 광주시내 주요 폭력조직중의
하나인 충장 OB파가 광주.전남지역의 관급공사등 건설공사 입찰에 적극
개입해 온 사실을 밝혀내고 배후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달아난 이 폭력조직 두목급인 금광기업 전무
박동욱(41), 대주 건설 상무 진상호(36), 대지토건 업무부장 하기정(30),
부두목급인 빠리 나이트클럽 사장 김수정씨(30)등 5명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에앞서 지난 2일 이 폭력조직의 두목급인 대지종합건설 상무
오권철(3 2),행동대장인 빠리나이트클럽 부사장 기세민씨(29)등 4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죄단체조직및 가입)혐의로
구속했었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지난 87년 6월 40여명의 조직원으로 충장
OB파라는 폭력조 직을 만든뒤 광주.전남지역 주요건설업체에 임원으로
들어가 광주시와 전남도등 행정관청이 주관하는 건설공사의 입찰과정에서
폭력을 사용해 낙찰자를 사전에 지정하는등 비리를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주요건설업체의 입찰담당 임원직을 차지하고 대형공사의 입찰이
있을때 마다 사전에 낙찰자를 지정, 업체들로 부터 낙찰가의 1-3%를 속칭
떡값명목으로 가로채왔고 자신들이 따낸 공사를 중소 하청업체에
재하청을 주면서 그 대가를 뜯어왔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개입한 도급금액과 떡값액수가 엄청난
숫자라고만 밝혔는데 수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주내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그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이 임직원으로 들어가 있는 금광기업과 대주건설은
광주.전남지역에서 도급순위 1.2위를 기록하는 대형 건설업체이고
대지종합건설과 대주토건도 이지역 중형 건설업체이다.
지검 강력부(윤종남부장 홍준표검사)는 8일 광주시내 주요 폭력조직중의
하나인 충장 OB파가 광주.전남지역의 관급공사등 건설공사 입찰에 적극
개입해 온 사실을 밝혀내고 배후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달아난 이 폭력조직 두목급인 금광기업 전무
박동욱(41), 대주 건설 상무 진상호(36), 대지토건 업무부장 하기정(30),
부두목급인 빠리 나이트클럽 사장 김수정씨(30)등 5명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에앞서 지난 2일 이 폭력조직의 두목급인 대지종합건설 상무
오권철(3 2),행동대장인 빠리나이트클럽 부사장 기세민씨(29)등 4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죄단체조직및 가입)혐의로
구속했었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지난 87년 6월 40여명의 조직원으로 충장
OB파라는 폭력조 직을 만든뒤 광주.전남지역 주요건설업체에 임원으로
들어가 광주시와 전남도등 행정관청이 주관하는 건설공사의 입찰과정에서
폭력을 사용해 낙찰자를 사전에 지정하는등 비리를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주요건설업체의 입찰담당 임원직을 차지하고 대형공사의 입찰이
있을때 마다 사전에 낙찰자를 지정, 업체들로 부터 낙찰가의 1-3%를 속칭
떡값명목으로 가로채왔고 자신들이 따낸 공사를 중소 하청업체에
재하청을 주면서 그 대가를 뜯어왔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개입한 도급금액과 떡값액수가 엄청난
숫자라고만 밝혔는데 수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주내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그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이 임직원으로 들어가 있는 금광기업과 대주건설은
광주.전남지역에서 도급순위 1.2위를 기록하는 대형 건설업체이고
대지종합건설과 대주토건도 이지역 중형 건설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