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6일상오 시내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시도의회선거
당선자 5백64명과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당직자, 지구당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자대회를 갖고 지방자치문화의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당선자들은 이날 대회에서 안정의 바탕위에 개혁을 추진하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 멸사봉공의 자세로 일하고 <>주민을 위한 지방자치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며 <>6.29선언으로 이룩된 민주화의 정착을 위해
앞장선다는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에 앞서 25일 하오 시도의회의원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서울대 박동서교수로부터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국회
박종흡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의 사진행방법, 그리고 장경우부총장으로부터
지방의회와 정당활동에 대한 강의를 들은뒤 시도별 분임토의를 벌였다.
장부총장은 특히 이날 강의에서 중앙당과 각 지방의회간의 유기적인
체제하에 지방자치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시도의회의원
총회를 갖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