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앞두고 전남도내 재해위험 시설물에 대한 보수공사가 제대로
되지않거나 자재부족으로 공기가 늦어지고 있다.
전남도의 재해위험 시설물은 하천제방21개소를 비롯 저수지등 수리시설물
51개소,산사태 위험지구 13개소등 모두 1백15개소에 이르고 있는데 이중
현재 공사가 마무리된 곳은 80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중인 35개소 가운데 승주군해용면 선학배수갑문과 장성소하천등
7개소는 자재부족등으로 공기가 늦어져 7월에나 완공이 가능하고 28개소는
예산조차 반영되지않아 손도 대지못한채 장마철을 맞게됐다.
도는 대부분의 수리시설과 수해상습 농경지 고립가옥등에 대한 점검등
예방조치에도 소홀해 집중호우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