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백56가지의 색채를 나타낼수 있는 퍼스널컴퓨터(PC)용
VGA(비디오그래픽어레이)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시제품생산에 나섰다.
11일 삼성전자반도체부문(사장 김광호)은 부천연구소 박학송연구위원을
비롯한 개발팀이 3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산화한 VGA칩이 고해상도
그래픽컨트롤러 4종으로 IBM호환 PC에 모두 적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의 VGA칩은 고해상도(1024x768,800x600)와 16에서 2백56컬러의 다양한
색상을 갖추고 있다.
또 CPU(중앙처리장치)와 정보교환속도를 향상시키기위해 16비트구조와
분할 되는 방법을 채택했으며 완성형 한글자모의 표현도 가능하다,
삼성은 VGA칩개발로 그래픽컨트롤러IC를 자체제작할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회사는 VGA칩의 고성능화및 고집적화를 계속 추진,하반기부터 양산에
나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