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과학자들은 코일로 감기에 충분할 정도로 쉽게 구부러지는 세라믹
고온 초전도체 도선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초전도체는 저항없이 전기를 보낼수 있는 물질이며 이 때문에 전력의
손실이 없어 초고속 컴퓨터와 자기부상열차및 송전비용을 10~15%절감하는
전력선의 제작등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수 있다.
시드니에 있는 뉴 사우스 웨일즈대학의 시 수이두오 교수는 "이번의
성과는 초전도체의 실용화 가능성을 현실로 더 앞당겨 준 것이며 초전도체의
상업적 잠재성을 확실히 시사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7년 일부 세라믹이 초전도체라는 사실이 밝혀졌을때 과학자들은
이에 대단한 관심을 보였었으나 세라믹의 부서지기 쉬운 성질이 그것의
실용화 노력을 가로막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