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내 입주기업체들이 설비자동화와 생산성 향상,경쟁력 강화등을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창원공단과 입주업체들에 따르면 공단내 3백여 업체중 올해안에
자체기술개발 계획을 세운 업체는 모두 56개사로 투자비는 4백36억여원에
이르러 지난해 55개사 3백99억여원에 비해 업체수는 1개사, 금액으로는
37억원이 늘어났다는 것.
또 기술개발을 위한 기업자체 연구소도 32개소로 크게 늘어나 지난해
같은기간의 25개사에 비해 7개나 증가했으며 연구인력도 박사급 24명등
모두 2천5백여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2천1백여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에대해 G사 관계자는 "공단내 많은 업체들이 국제경쟁력강화와
노사분규등에 대비, 공장자동화등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회사 자체의 기술개발에는 한계가 있어 정부의
정보제공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