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의 시외및 국제전화소통이 훨씬 원활해지게 됐다.
3일 한국통신은 매일 상오10시부터 11시까지 수도권의 시외및 국제전화가
잘걸리지않고있는 실정을 감안,서울신촌 영등포 구로 잠실 전농 혜화
전화국에 시내외겸용교환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2백48억원을 들여 이들전화국에 4만2천회선을 이달말까지
설치키로 했다.
수도권의 시외전화는 그동안 서울의 혜화 구로전화국의 시외교환기를
거쳐야만 통화할수 있어 통화량폭주시 일시적으로 전화가 걸리지않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신촌전화국내 가입자가 원당이나 문산에 전화할때 혜화전화국을
거치지않고 신촌전화국에서 직접 시외전화를 처리할수있어 소통이 훨씬 잘
이뤄지게됐다.
또 국제전화국관문국인 혜화전화국의 통화량도 줄어들어 국제전화도 잘
걸릴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