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무기제조 가능성과 핵사찰거부를 놓고 국제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술관계자들을 초치, 핵안전강습회를 열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평양에서
국제원자력기구와의 기술협조계획의 일환으로 ''방사선 안전 및 보호체계
수립에 관한 강습''을 실시했다고 평양방송이 31일 보도했다.
국제원자력기구 강사대표단과 북한의 방사선 안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습회는 공업.농업.의학등 각 분야에서 방사선 및
방사성 동위원소의 이용 방법과 안전수칙에 관한 강의 및 시청각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이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