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내 공구생산업체인 세신실업(대표 임송택)이
29일 하오 노조의 태업및 부분파업에 맞서 창원시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직장폐쇄신고를 했다.
회사는 노조(위원장권한대행 이병선)가 지난 22일 임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쟁의행위신고를 낸후 지금까지 태업과 부분파업으로 일관,
평상시의 40-50%의 조업률을 보이자 이날 직장폐쇄신고를 했다.
노사는 지난달 15일부터 10차례 임금교섭을 벌였으나 노조가 23%의
인상을 주장한 반면 회사측은 15%의 인상을 고수해 협상이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