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한우값이 13.2%나 속등하는등 산지 소 돼지 가격이
최고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29일 축협에 따르면 한우산지시세가 마리당 (4백kg기준) 2백25만
8천원, 돼지(90kg)는 17만5천원으로 이달들어서만 3만8천원과
1만5천원이 올라 거래되고 있다.
한우값의 경우 연초보다 24만4천원이나 뛴 높은 시세이다.
소값이 이처럼 뛰는 것은 3월말현재 사육마리수가 1백60만1천
마리로 지난연말에 비해 2만1천마리가 줄어든데다 소의 체중증가를
위해 출하를 지연시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환경오염 단속이 강화되고 인력난등으로 사육마리수
확대가 어려워 계절적 소비증가 시기인 5~6월의 출하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돼지사육마리수도 4백48만7천마리(3월말현재)로 지난연말보다
4만1천마리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