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협의회는 재계학계 법조계등의 대표들로 구성된 고용윤리
위원회를 발족, 기업간부당스카우트방지및 고용질서확립을 위한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경단협은 최근 고용윤리위원회준비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항녕
전홍익대총장을, 위원에 강신호 동아제약회장 김윤환 단국대교수
황정현 경총부회장등 12명을 위촉했다. 이들 위원들은 오는 7월중
모임을 갖고 고용윤리위원회를 정식발족키로 했다.
이 위원회는 기업간 부당스카우트발생시 고용윤리저촉여부를 심의
결정하고 부당스카우트기업에 대한 시정권고, 고용질서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교육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위원회는 심의 결정사항을 이해당사자에게 통보하고 시정을
권하며 권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때는 고용윤리위반기업을 언론에
공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