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군축협상 금주내 타결 전망...부시 "진행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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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대통령은 22일 소련과의 군축협상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결코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회피하고 있지 않다고 천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의 세인트 폴시를 방문하기 위해 출발한
자신의 전용기상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미.소간에 진행중인
군축협상이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으나 진전을 보이고 있는등
매우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21일 유럽배치재래식군사력(CFE)
감축협정에 관한 이견조정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중인 소련군 참모총장
미하일 모이세예프와 백악관서 회담을 가졌는데 양국은 지난해 조인된 CFE
협정중 소련해군의 육전대(해병대)가 보유한 전차와 야포등의 감축에
커다란 이견을 보여 모스크바에서 갖기로 했던 정상회 담이 연기되는등
전반적인 관계에 상당한 긴장을 자아내 왔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현재 미국과 소련간에 진행중인 이견조정 작업이
이번주내로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곧 런던에서 개최될 서방
경제정상회담에 고르바초 프를 초청하는등 고르바초프와 직접 회담을 갖는
것에 자신이 반대하고 있다는 뉴욕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는 전혀 잘못된
것이며 런던회담에 고르바초프를 초청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시와 고르바초프간의 정상회담은 CFE 협정에 관한 이견을 비롯,
소련국내 일부 공화국들의 분리독립 움직임에 따른 소요사태 및
걸프전등으로 연기되어 왔는데 최근 수주간 나온 일부보도들은 미.소
정상회담이 내달말로 예정돼 있으며 양국간의 전략무기제한협정(START)
조인여부에 상관없이 정상회담은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있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결코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회피하고 있지 않다고 천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의 세인트 폴시를 방문하기 위해 출발한
자신의 전용기상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미.소간에 진행중인
군축협상이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으나 진전을 보이고 있는등
매우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21일 유럽배치재래식군사력(CFE)
감축협정에 관한 이견조정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중인 소련군 참모총장
미하일 모이세예프와 백악관서 회담을 가졌는데 양국은 지난해 조인된 CFE
협정중 소련해군의 육전대(해병대)가 보유한 전차와 야포등의 감축에
커다란 이견을 보여 모스크바에서 갖기로 했던 정상회 담이 연기되는등
전반적인 관계에 상당한 긴장을 자아내 왔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현재 미국과 소련간에 진행중인 이견조정 작업이
이번주내로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곧 런던에서 개최될 서방
경제정상회담에 고르바초 프를 초청하는등 고르바초프와 직접 회담을 갖는
것에 자신이 반대하고 있다는 뉴욕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는 전혀 잘못된
것이며 런던회담에 고르바초프를 초청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시와 고르바초프간의 정상회담은 CFE 협정에 관한 이견을 비롯,
소련국내 일부 공화국들의 분리독립 움직임에 따른 소요사태 및
걸프전등으로 연기되어 왔는데 최근 수주간 나온 일부보도들은 미.소
정상회담이 내달말로 예정돼 있으며 양국간의 전략무기제한협정(START)
조인여부에 상관없이 정상회담은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