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만,싱가포르등 아시아 신흥공업국그룹의 경제가 성장추세인데
반해 한국은 하강곡선을 그을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태평양 경제협력회의(PECC)가 19일 발표한
환태평양 15개국.지역의 91년도 경제 개황보고에 의하면 이지역의 지난해
평균 경제성장율은 미국의 경기후퇴등에 영향을 받아 4.8%에서 4.3%로
떨어졌지만 금년 하반기부터는 경기가 회복, 92년엔 5.2%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90년에 5.0%였던 중국의 경제성장율은 5.7%(91년), 6.8%(92년)로 각각
증가하고 홍콩이 2.4%(작년),2.8%(91년)에서 5.5%(92년), 그리고 대만은
5.3%, 6.2%, 7.2%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반해 한국은 90년의 9.0%에서
8.5%(91년), 8.0%로 계속 떨어질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