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국제시세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알미늄의 국내 방출가격을
톤당 6.6% 인하, 1백27만4천원에 무제한 공급키로 했다.
14일 조달청에 따르면 연초 톤당 1천5백40달러선이던 알미늄의
국제시세가 최근들어서는 1천3백20달러로 떨어짐에 따라 비축 알미늄의
국내 중소기업체에 대한 공급가격도 이 달에는 톤당 1백27만4천원으로
지난 4월(1백35만8천원)보다 6.6%, 8만4천원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시중 판매가격 1백41만9천보다는 11.4%(14만5천원)가 낮은
수준이다.
조달청은 현재 비축량이 4만7천톤에 달하는 알미늄등 각종 비철금속의
방출가격을 국제시세에 연동해 조정, 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