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강경대군 범국민대책회의는 11일 상오 연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의 장례식을 12일에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책회의는 이와관련, 문익환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고 김기설동지
민주국민장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계인사 3백여명을 장례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김씨의 시신은 12일 상오11시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서 발인, 서강대 삼민광장으로 옮겨져 영결식을 갖고 하오 1시30분
신촌로터리에서 노제를 지낸 다음 하오 4시30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