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관세청이 한국을 비롯, 10개국산 PVC의 덤핑수출혐의 예비
조사에 들어가 국내 업계의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무역진흥공사 멜버른무역관에 따르면 호주관세청은 8일 자국
ICI사 제소에 따라 한국과 미국, 대만, 싱가포르, 헝가리 등 10개국산
PVC의 덤핑수출혐의 예비 조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호주에 PVC를 수출하고 있는 해당 국가 무역업체는
6월17일까지 호주 관세청에 관련자료를 서면제출해야 한다.
호주관세청은 앞으로 1백일안에 예비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긍정판정이
나오면 덤 핑관세를 부과한다.
한편 한국은 작년에 모두 53만달러어치의 PVC를 호주에 수출했으며
올들어 수출 이 더욱 크게 늘고 있어 관련업계에서는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지 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