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럴리의 소비량이 2년새 절반으로 주는등 "대중주"의 소비가 격감하고
있다.
이에비해 맥주 양주등 고급주의 소비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막걸리소비 (출고기준)는 모두
10만 1천 kl로 작년동기대비 19.4%가 감소했다.
이는 89년 1/4분기의 22만 1천 kl와 비교하면 절반에 그치는
것이다.
이에비해 맥주는 32만 8kl가 소비돼 작년보다 18.2%나 늘어났으며
양주는 위스키가 2천 2백kl로 15.3%증가했다.
"대중주"의 소비가 격감하고 "고급주"의 소비가 구준히 증가하는
이같은 음주패턴의 변화는 소득증가등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
때문이라고 국세청은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