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은 6일
오는 92년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하계올림픽에 남북한이 단일팀으로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마란치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위해 남북 단일팀인 `코리아''팀이 구성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바르셀로나올림픽에 남북단일팀을
파견하는 문제는 양측의 국가올림픽위원회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