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식거래가 종합주가지수 6백70-6백80선에서 주로 이루어져 향후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이지수의 매물압박을 소화하는 것이 우선적인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럭키증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1일까지 4개월동안 종합주가지수
6백70선에서 거래된 주식물량은 총 2억6천8백36만주로 이 기간중 전체
거래량의 27.9%가 이 지수대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올들어 종합주가지수 6백70선에서 주식을 매입한 일반투자자 및
기관투자가들이 최소한 투자원금을 건지기 위해 주가지수 6백70선의
회복과 함께 보유주식을 내다팔 경우 지속적인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종합주가지수 6백50-6백70에서도 전체 거래량의 24.8%에 해당하는
2억3천8백72만주가 거래돼 이 지수의 매물압박도 적지않으나 일단
6백80선까지만 도달하면 지속적인 주가상승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개월 동안 종합주가지수대별 거래비중을 보면 6백30선 이하는
8.9% <>6백30-6백39는 22.0% <>6백40-6백49는 2.8% <>6백50-6백59는 10.1%
<>6백60-6백69는 14.7% <>6백70-6백79는 27.9% <>6백80-6백79는 8.4%,
6백90-7백은 5.3% 등이다.
한편 업종별로 연초대비 하락률을 보면 <>증권주가 12.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나무가 12.76% <>어업 12.14% <>보험 9.74% <>섬유 및
의복 8.93% <>은행 8.32 %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