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 전문생산업체인 신아화학(대표 이은섭)이 건축단열재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최근 반월공단에 총 70억원을 투자, 대지 3천5백평 건평 1천
6백평의 공장을 완공하고 고품질의 단열재생산에 나섰다.
PS, EPS, ABS등 합성수지를 전문생산해왔던 이 회사가 완제품시장에
나선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PS압축발포단열재"는 미UC사와 기술제휴, 압축발포
가 한공정에서 이루어지는 하이드로빅시스템으로 열의 전도를 최소화 시키고
견고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있다.
하이드로박공정은 부분진공상태에서 제품을 성형하기 때문에 압축강도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좋은 제조공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전공정이 컴퓨터제어장치(CMR)에 의해 작동돼 인건비코스트를 크게
줄일수 있도록 되어있다.
신아가 생산하는 "PS압축발포단열재"는 건축용은 물론 선박 냉동창고등
산업용에도 사용된다.
월생산능력은 2백50톤으로 반월공장에서 올 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국내건축단열재시장은 연간 6만톤규모로 EPS수지를 이용한
스티로폴이 주로 공급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