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원진레이온의 노조는 2일 투표개표 결과
75.7%의 조합원이 파업에 찬성해 곧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노조원들은 파업시기와 방법은 비상대책위원회에 일임했다.
지난 1일부터 이틀동안 계속된 파업여부 찬반투표에 1천1백14명의
조합원이 참여, 7백35명이 파업에 찬성한 반면 반대표는 2백32표에
그치고 3표가 무효로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