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광업(주.대표 조일제)이 중국의 연.아연광산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일 동력자원부와 광업진흥공사에 따르면 영풍광업이 지난해말
중국측과 협의한 자원공동개발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영풍광업과 광진
합동조사단이 지난 3월10일부터 4월2일까지 중국을 방문,4개 광산에 대한
조사결과 감숙성 이가구와 길림성 방우 구등 2개 연.아연광산을 우선
개발대상으로 정했다는 것이다.
이가구는 가채매장량 2백32만톤,아연 품위가 7.41%이고 방우구는
가채매장량 2백32만톤에 아연품위 5.98%로 빠른 시일내에 채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측은 오는 6월 중국측 파트너인 유색금속공업총공사(대표
비자문)및 길림성 야금공업청(대표 유방)측과 합작개발에따른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탐광시추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풍광업은 국내 최대의 연.아연광 생산회사로 광산개발 경험및 기술이
축적되어 있을 뿐 아니라 연.아연 제련회사인 고려아연이 계열사로
국내수요처가 확보돼 있는 점등을 감안, 성공이 기대된다고 동자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