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교법인및 개인이 4년제 대학설립과 각종학교의 대학개편 승인을
신청해 온 대학수는 지난 해 22개대보다 6개대가 많은 28개 대인 것으로
밝혀 졌다.
* 9개학교 개편승인신청포함 *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월1일''91년도 대학설립 승인신청을 마감한
결과 학교법인 건국대(이사장 유승윤),회당학원(이사장손제석)등 19개
법인및 개인이 4년제 대학설립을,그리고 대구신학교,대림공전등 9개학교가
대학으로의 개편,승인을 교육부에 각각 신청했다.
교육부는 5월중 대학교육심의회(위원장장인숙)소속 연구전문위원을
중심으로 대학설립심사위원회를 구성,대학설립등을 신청한 법인및 개인에
대한 종합적인 설립타 당성 조사와 대학교육 심의회의 자문을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이들 대학의 설립및 개편신청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발표할
예정이다.
* 수도권 5, 대전충남권.대구경북권 각 7개 *
대학설립 신청을 지역별로보면 서울.경기.인천등 수도권지역
5개<>대전.충남권 7개<>대구.경북권 7개<>강원,충북,경남 각 2개<>전남,
전북,제주 각1개교 등이다.
대학설립 승인 신청내용을 보면<>학교법인 건국대가 강원 속초에
종합대인 동해대<>회당학원(진선여중.고)이 경북 경주에 위덕대<>전국회
의원을 지낸 최창규씨(54) 가 충남 청양에 한민족대<>가칭 해창학원
(이사장 정해수)이 제주도 남제주에 남제주 대의 설립 승인을 각각
신청했다.
또 동우학원(이시장 김종환)이 강원 속초에 동우공대,성심학원
(이사장박용숙)이 충북 영동에 영산국제관계대,동아학원(이사장 김정우)이
대전에 대전전자정보대, 신성학원(이사장 이병익)이 대전에 대전외국어대,
재미교포인 정건중씨(미 제너럴 소프라이 대표)가 충남 예산에 중원공대,
대일학원(이사장 차준부)이 경북 칠곡에 예술계 열인 돈보스꼬 예술대의
설립을 각각 신청했다.
대학설립을 신청한 19개대중 공과계열은 동우공대,영동공대,대전전자
정보,중원공대,서정환경공대,경북공대,삼남공대등 9개대이다.
또 대학으로 개편을 신청한 곳은 나사렛 신학교(천안)등 신학계열
7개교를 포함, 각종 학교가 8개 그리고 공업전문대(대림공전)가
1개교이다.
지난해 대학설립 승인을 신청한 법인은 모두 13개였으나 이중 부산
동서공대등 3개 대학만이 승인됐고 각종 학교의 대학 개편 승인은 신청
9개교중 성결교 신학교 등 2개대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