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04.30 00:00
수정1991.04.30 00:00
노태우대통령은 29일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에서
코리아팀이 우승한데 대해 "남북한 단일팀이 세계를 제패한 것은 7천만
겨레의 큰 기쁨이며 남북한민족이 화합을 이루어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데
있어 빛나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세계탁구대회에서 코리아팀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남북한단일팀 출전이 이루어지기를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