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29일 부평공장의 조업재개와 관련,담화문을 발표하고
회사가 안정되는대로 빠른 시일내에 임금교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자동차는 휴업기간의 임금에 대해서는 인천지방 노동위원회에
제출한 휴업지불 예외인정 신청의 판결 결과에 따를 것이며 향후 위법
행위가 발생할 때에는 법과 사규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업재개 첫날인 29일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총 근무인원
5천3백25명 가운데 90%인 4천7백67명이 출근,부서별로 간단한 조회를
실시한뒤 정상가동에 들어갔으나 일부 노조원들이 공청회를 여는등 작업을
거부,완전 정상화에는 당분간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