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과 블라디미르 크류츠코프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의장이 내달 5일 중 연방 KGB와 일부 제휴
관계를 갖는 러시아공화국의 KGB를 창설키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인터팍스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리시아의회내 국가안보위원회의 세르게이 스테파신 위원장의
말을 인 용, 러시아 KGB가 운영상으로는 연방 KGB에 종속되지만 지역
조직은 러시아공화국의 관할하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러시아 KGB의 책임자로는 연방 KGB 수사국 부국장인 빅토르
이바넨코 총경을 임명키로 이미 합의돼 있다고 덧붙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