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 ''최근들어 위싱턴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것같다''고말했다.
한미간 통상문제 협의차 워싱턴을 방문한뒤 귀로에 뉴욕에 들른
이장관은 25일 하오(미국동부시간.한국시간 26일 새벽)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지자들과 만나 ''리처드 모스배커 상무장관 칼라
힐스 무역대표부 대표등 미국 행정부 무역 상공담당 책임자들과 의견을
나눠보니 한국정부가 미국과의 무역마찰을 피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있는 눈치였다''고 말해 워싱턴의 분위기는 작년보다는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전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미국의회지도자들및 산업관계자들은 여전히 한국의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의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제하고 로이드 벤슨 상원 재정위원장과의
만남을 예로 들어 벤슨위원장이 처음엔 한국의 과소비억제등의 시책을 지적,
불만을 표시했으나 그동안 한국정부가 미국과의 무역관계 개선을 위해 힘쓴
사항을 알려주자 오해가 많이 풀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