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컴퓨터 소지자를 위한 전자우편서비스(KT메일)가 오는 5월1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통신은 26일 서울과 부산지역의 개인용 컴퓨터소지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5천명을 대상으로 1년간 전자우편무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전자우편서비스는 92년7월부터 본격 상용화된다.
전자우편은 컴퓨터화면에 전달하려는 내용을 입력하고 자신의 이름과
상대방의 이름을 입력하면 이 내용이 전화선이나 데이터망을 통해 중앙
컴퓨터를 조작, 전달내용을 알아보는 정보통신시대의 새로운 우편방식이다.
전자우편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종류는 한사람이 보내는 정보를 불특정
다수인이 조회할수있는 ''게시판'', 동호인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동호회''와
개인이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다수인이 꺼내 볼수있는 ''공개자료실''
등이다
이용방법은 전화선에 연결된 컴퓨터의 통신용에뮬레이터를 동작시킨후
전용전화번호인 700-9000을 키보드에서 누르고 사용자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