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해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져
학부모들이 해당교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24일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K국교 4학년8반 학부모 김모씨(42)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오 자신의 아들(10)을 비롯해 같은 반 학생 3명이
교실칠판에 낙서를 하고 어항에 커피를 붓는등 장난을 하다 생활지도담당
김모교사(45)에게 발견돼 주의를 받는 과정에서 주먹등으로 구타 당해
김군이 얼굴에 상처를 입는등 심한 체벌을 당 했다는 것.
이에따라 학부모 김씨등은 김교사등의 체벌이 교육적인 차원을 벗어난
폭행이라 면서 자녀들을 등교시키지 않은채 김교사와 담임교사(32)등을
부천중부경찰서에 폭 행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대해 부천시 교육청측은 "학생들의 심한 장난에 교사들이 주의를
주는 과정 에서 체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진상조사를 실시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