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철강 섬유업종등이 경기회복기에 다른 업종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한신경제연구소는 12월결산 상장제조업체 4백38개사의
90회계연도 재무제표를 검토, 손익분기점분석을 실시해 이같이 밝혔다.
한신경제연구소분석에 따르면 음식료 철강 섬유업종등은 제조업체
전체 평균손익 분기점률인 81.2%를 웃돌아 매출실적이 저조한 불황기
에는 취약한 업종이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영업이익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과 더불어 매출액이 증가한다면 다른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반해 조립금속 건설의복등은 손익분기점률이 낮아 불황기엔 상대적
으로 강한업종이나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경기회복기가
도래해도 수익성면에서의 높은 실적은 기대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