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송산업등 6개회사를 인수, 경영정상화를 이른 삼익악기
(대표 이호진)가 다시 삼익닛세이와 삼익아트마트등 2개사를 새로
설립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익악기는 주차빌딩생산설비공장을 세우기
위해 일본의 주차설립업체인 닛세이사와 합작으로 삼익닛세이를
설립했다는 것이다.
삼익닛세이는 1백평이하의 좁은 공간에도 주차빌딩을 지을수 있는
자유수평이동방식 주차설비를 계열기업인 우성기계의 기술로 생산
해 내기로 했다.
이회사의 설립을 위해 삼익악기는 우선 닛세이 측과 1억엔을
투자키로 합의했다.
또 삼익악기는 현재 강남구 논현동에 건설중인 지하3층 7상7층
규모의 사옥에 삼익아트마트라는 별도법인을 설립, 종합예술
회관을 운영키로 했다.
삼익은 이 아트마트 건물 1층에는 전자악기 현악기등 경악기류의
전시판매장을 만들고 2층에는 종합피아노전시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삼익아트마트 4층과 5층에 콘서트홀을 설치, 콩쿠르 세미나
뮤지컬 오케스트라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총 5백억원의 자금을 투자, 오는 12월에 개관할 아트마트는 전문인및
직장인등을 대상으로 한 음악학원도 만들어 개인피아노강사등을 배출
해낼 계획이다.
삼익악기가 이번에 2개사를 신설함에 따라 이 기업의 계열사는
모두 10개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