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정상회담을 위한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제주방문으로
제주공항이 부분 통제돼 19일 제주행 국내선 30편의 운항시간이 변경됐다.
대한항공은 이날 하오 5시20분 서울발 제주행 225편을 55분 늦게
출발시키는등 모두 21편의 운항을 늦추거나 앞당겼다.
아시아나 항공도 하오 6시10분 서울발 제주행 831편의 운항을 45분
늦추는등 총 9편의 운항시간을 조정했다.
두 항공사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떠나는 20일 하오에도 제주공항이
부분 통제될 경우 항공기 운항시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