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미 핵안전 협상 원해...북한 외교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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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대한적십자사총재는 19일 북한측이 우리측의 전국농민회 총연맹
(전농)에 보내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의 편지를 접수할 경우
양형섭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에게 보내는 박준규국회의장의 서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데 대해 북한측의 편지를 접수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김총재는 이날 하오 북한의 이성호 적십자회 위원장대리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남북간 정치적 논쟁을 야기할 소지가 있는 편지는 교환치
않는다는 입장에 따라 북한측의 편지를 접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남북이산가족 재회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남북 양측정부에
촉구하는 국회결의 내용을 담은 박의장의 대북 서한도 북한측에 전달할
수 없게 됐다.
북한의 이위원장대리는 이날 상오 우리측이 박의장의 서한을 북한측에
전달하겠다고 통보한데 대한 회답 전통문에서 농근맹편지를 받으면
박의장의 편지도 접수하겠다며 이를 위해 20일 상오 판문점에 연락관을
파견하겠다고 알려왔었다.
(전농)에 보내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의 편지를 접수할 경우
양형섭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에게 보내는 박준규국회의장의 서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데 대해 북한측의 편지를 접수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김총재는 이날 하오 북한의 이성호 적십자회 위원장대리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남북간 정치적 논쟁을 야기할 소지가 있는 편지는 교환치
않는다는 입장에 따라 북한측의 편지를 접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남북이산가족 재회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남북 양측정부에
촉구하는 국회결의 내용을 담은 박의장의 대북 서한도 북한측에 전달할
수 없게 됐다.
북한의 이위원장대리는 이날 상오 우리측이 박의장의 서한을 북한측에
전달하겠다고 통보한데 대한 회답 전통문에서 농근맹편지를 받으면
박의장의 편지도 접수하겠다며 이를 위해 20일 상오 판문점에 연락관을
파견하겠다고 알려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