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한, 15차 정무참사관급 접촉...어제 북경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과 북한은 17일 북경에서 제15차 정무참사관급 접촉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무부는 17일 양국 외교관들이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그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번 접촉에서 양국은 한국전에서 숨진 미군 유해의
추가 송환 문제를 비롯 미-북한관계 개선 가능성과 관련 미국측이 강조해온
여러 현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특히 이번 접촉에서 미국측은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의 핵사찰 수락을 거듭 촉구했으며
북한의 대중동 미사일 수출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핵문제와 미사일 수출등 최근 걸프전후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이같은 문제들에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국무부의 한 대변인은 "북경접촉에서 새로운 진전이 있으면 미국정부는
이를 대외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무부는 17일 양국 외교관들이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그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번 접촉에서 양국은 한국전에서 숨진 미군 유해의
추가 송환 문제를 비롯 미-북한관계 개선 가능성과 관련 미국측이 강조해온
여러 현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특히 이번 접촉에서 미국측은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의 핵사찰 수락을 거듭 촉구했으며
북한의 대중동 미사일 수출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핵문제와 미사일 수출등 최근 걸프전후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이같은 문제들에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국무부의 한 대변인은 "북경접촉에서 새로운 진전이 있으면 미국정부는
이를 대외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