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5일 대검차장에 김두희법무부차관을,법무차관에 조성욱 광주
고검장을 각각 전보하고 박종철서울검사장과 김유후 부산검사장을
대구고검장과 광주고검장으로 각각 승진발령하는등 법무부와 검찰의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24명 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고검장에 서정신대검차장,부산고검장에
김경회대구고검장, 법무부기획관리실장에 정성진대검총무부장,검찰국장에
최명부대검중앙수사부장,보호 국장에 지헌범
법무부기획관리실장,교정국장에 유순석광주지검장,사법연수원 부원장 에
최신석대구고검차장이 각각 전보발령됐다.
또 대검총무부장에 임상현대전지검장이,중앙수사부장에 신
건법무부교정국장,강 력부장에 유길선대검형사부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일선검사장은 서울지검장에 전재기대구지검장,부산지검장에
김도언법무부검찰국 장,대구지검장에 정경식청주지검장,광주지검장
문종수전주지검장,인천지검장 장응수 법무부 보호국장,대전지검장
송종의대검강력부장,청주지검장 노승행 사법연수원 부 원장,전주지검장
김현철 춘천지검장,춘천지검장 김기수 부산고검차장이 각각 전보됐 다.
이밖에 부산고검차장에는 김규한광주고검차장이 이동했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 대검형사부장으로 내정됐던 강원일인천지검장은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표를 제출했다.
법무부관계자는 "고검장 2명이 후배를 위해 용퇴한 데다 2년넘게
현직에서 근무 한 검사장급이 10여명에 달해 대폭 인사가 불가피했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이번 인사에 따라 공석이 된 대구고검차장및 오는
7월말로 계급정년을 맞게되는 검사장 2 명등 모두 6명의 검사장 자리가
비게됨에 따라 8월초로 예상되는 검사장승진및 고등 검찰관 전보인사도 큰
폭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