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종체신부장관은 13일 한국통신인사비리사건과 관련"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통신에 대한 인사비리를 철저히 조사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체신청을 초도 순시한 송장관은 또 56억원을 들여 대구, 경북
지역 21개 우체국 신.개축과 함께 직원들의 숙소를 신축하고 대국민편의
를 위해 학계,기관, 언론계인사로 구성된 "지역정보위원회"를 만들어
우정업무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송장관은 열악한 업무조건에도 불구하고 과중한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집배종사원들을 위해 오는 93년까지 단계적으로 복지향상과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