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비 방한 발표로 주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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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방한발표가 호재로 작용, 주가가 4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일 증시에서는 개장초 대부분의 업종에 "사자"주문이 쇄도,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후 매물이 크게 늘어나며 등폭이 줄어들어
종합주가지수가 상오 11시30분 현재 전날에 비해 2.00포인트 오른
6백48.04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고르바초프대통령의 방한과 증안기금의 장세개입 및
코리아아시아펀드(KAF)의 주식매입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자금사정의 경색에 따른 시중금리의 급등과
증시내부의 수급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대두돼 대기성 정리매물이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나타냈다.
개장초의 시초가는 전날보다 6.94포인트 오른 수준에서 형성돼 주가가
종합주가지수 6백50선을 단숨에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후 차츰 등폭이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건설, 무역 등 북방관련주들과 KAF가 집중매수할 것으로
보이는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했으나
화학, 철강, 운수창고 및 기타제조업은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백44만3천주와 6백29억7천9백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가 형성된 6백28개 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한
3백37개에 달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90개, 보합종목은
2백28개였다.
증권전문가들은 고르바초프의 방한이 호재로 작용, 일반투자자들이
관망자세에서 벗어나 매수를 늘리고는 있으나 시중자금사정의 경색을
우려한 매도세도 만만치 않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일 증시에서는 개장초 대부분의 업종에 "사자"주문이 쇄도,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후 매물이 크게 늘어나며 등폭이 줄어들어
종합주가지수가 상오 11시30분 현재 전날에 비해 2.00포인트 오른
6백48.04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고르바초프대통령의 방한과 증안기금의 장세개입 및
코리아아시아펀드(KAF)의 주식매입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자금사정의 경색에 따른 시중금리의 급등과
증시내부의 수급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대두돼 대기성 정리매물이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나타냈다.
개장초의 시초가는 전날보다 6.94포인트 오른 수준에서 형성돼 주가가
종합주가지수 6백50선을 단숨에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후 차츰 등폭이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건설, 무역 등 북방관련주들과 KAF가 집중매수할 것으로
보이는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했으나
화학, 철강, 운수창고 및 기타제조업은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백44만3천주와 6백29억7천9백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가 형성된 6백28개 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한
3백37개에 달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90개, 보합종목은
2백28개였다.
증권전문가들은 고르바초프의 방한이 호재로 작용, 일반투자자들이
관망자세에서 벗어나 매수를 늘리고는 있으나 시중자금사정의 경색을
우려한 매도세도 만만치 않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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