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조기 대권후보경쟁 일체 불허...내년 총선후 경선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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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의 월계수회 고문직사퇴를 계기로
당내분위기를 쇄신, 분파행동이나 조기대권경쟁등을 일체 허용하지 않고
일사불란한 당지도체제로 4월 임시국회, 6월의 시.도의회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루기위해 당내 결속과 단합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태우대통령은 박장관의 사퇴기자회견 다음날인 6일 지역구행사로
대구에 가있던 김윤환사무총장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하며 향후
당운영방안을 논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을 중심으로 당내 단합과 결속을
다져 6월 광역선거에서 반드시 민자당이 필승토록 노력할것을
당부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8일 "박장관의 일선후퇴는
6월광역의회선거를 앞두고 노대통령의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당내분이나
갈등이 있어서는 안되며 이를 용납할수 없다는 의지의 표시" 라면서
"따라서 앞으로 대권을 향한 움직임이나 조기 전당대회 소집요구등으로
인한 갈등과 잡음등을 일체 허용치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특히 이번 6월선거는 3당합당후 사실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거인데다 여야가 국민의 신임을 묻게되는 선거로서 중시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를 민자당 승리로 이끌기위해 조기 대권경쟁등을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노대통령이 지난달 23일 박장관, 김복동.금진호씨등과의
가족모임에서 자신의 친.인척이 민자당의 차기대권경쟁에 뛰어드는것은
바람직스럽지 않으며 나라와 민주발전을 위해 군출신후보도 배제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한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은 노대통령 자신의
주변정리는 곧 당내 잡음에 쐐기를 박기위한것 으로 풀이할수있다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특히 아직도 대통령의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조기에 대권경쟁이 구체화될경우 통치권 누수 현상이 가속화
될것이라고 보고 이를 막기위해 여권내 일체의 분파행동이나 대권후보의
조기가시화를 허용하지 않는대신 당헌대로 제14대총선후인 내년에
전당대회를 열어 경선을 통해 차기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필최고위원은 민자당내 계파간 결속강화작업의 일환으로 7일상오
민정계의 김종호원내총무, 나웅배정책위의장을비롯, 공화계의 김용환
전정책위의장을 초청, 안양컨트리 클럽에서 골프를 함께하며
임시국회및 광역선거를 앞두고 당내 단합과 결속에 주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영삼대표최고위원도 최근 김대중평민당총재와의 대구회동등
계파차원에서 대권을 겨냥해 독단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당내일부
비판을 불식하기위해 앞으로 이종찬, 이한동, 이춘구의원등
민정계중진의원및 공화계의원들과도 폭넓은 접촉을 갖고 범계파적인
당대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인것으로 보인다.
민주계도 이같은 당내분위기를 감안 6월 광역의회 선거 이전에 조기
전당대회개최 요구를 표면화 시킬것같지는 않으나 선거가 끝난후에는 조기
전당대회소집 필요성 등을 주장할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편 박장관에 이어 이재황회장까지 사퇴의사를 밝힌 월계수회는
이번주중 전국 회장단회의를 열어 새회장을 선출하고 향후 진로문제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분위기를 쇄신, 분파행동이나 조기대권경쟁등을 일체 허용하지 않고
일사불란한 당지도체제로 4월 임시국회, 6월의 시.도의회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루기위해 당내 결속과 단합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태우대통령은 박장관의 사퇴기자회견 다음날인 6일 지역구행사로
대구에 가있던 김윤환사무총장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하며 향후
당운영방안을 논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을 중심으로 당내 단합과 결속을
다져 6월 광역선거에서 반드시 민자당이 필승토록 노력할것을
당부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8일 "박장관의 일선후퇴는
6월광역의회선거를 앞두고 노대통령의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당내분이나
갈등이 있어서는 안되며 이를 용납할수 없다는 의지의 표시" 라면서
"따라서 앞으로 대권을 향한 움직임이나 조기 전당대회 소집요구등으로
인한 갈등과 잡음등을 일체 허용치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특히 이번 6월선거는 3당합당후 사실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거인데다 여야가 국민의 신임을 묻게되는 선거로서 중시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를 민자당 승리로 이끌기위해 조기 대권경쟁등을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노대통령이 지난달 23일 박장관, 김복동.금진호씨등과의
가족모임에서 자신의 친.인척이 민자당의 차기대권경쟁에 뛰어드는것은
바람직스럽지 않으며 나라와 민주발전을 위해 군출신후보도 배제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한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은 노대통령 자신의
주변정리는 곧 당내 잡음에 쐐기를 박기위한것 으로 풀이할수있다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특히 아직도 대통령의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조기에 대권경쟁이 구체화될경우 통치권 누수 현상이 가속화
될것이라고 보고 이를 막기위해 여권내 일체의 분파행동이나 대권후보의
조기가시화를 허용하지 않는대신 당헌대로 제14대총선후인 내년에
전당대회를 열어 경선을 통해 차기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필최고위원은 민자당내 계파간 결속강화작업의 일환으로 7일상오
민정계의 김종호원내총무, 나웅배정책위의장을비롯, 공화계의 김용환
전정책위의장을 초청, 안양컨트리 클럽에서 골프를 함께하며
임시국회및 광역선거를 앞두고 당내 단합과 결속에 주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영삼대표최고위원도 최근 김대중평민당총재와의 대구회동등
계파차원에서 대권을 겨냥해 독단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당내일부
비판을 불식하기위해 앞으로 이종찬, 이한동, 이춘구의원등
민정계중진의원및 공화계의원들과도 폭넓은 접촉을 갖고 범계파적인
당대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인것으로 보인다.
민주계도 이같은 당내분위기를 감안 6월 광역의회 선거 이전에 조기
전당대회개최 요구를 표면화 시킬것같지는 않으나 선거가 끝난후에는 조기
전당대회소집 필요성 등을 주장할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편 박장관에 이어 이재황회장까지 사퇴의사를 밝힌 월계수회는
이번주중 전국 회장단회의를 열어 새회장을 선출하고 향후 진로문제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