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8년 노태우 대통령의 호주방문을 계기로 창설된 한-호포룸
제2차 회의가 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막됐다.
9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이 포룸에서는 구평회 럭키금성그룹 회장과
호주측 브라이언 스코트 박사가 공동의장을 맡아 한국과 호주간의
경제,지역안보,과학기술,교육 문화,언론매체등 다각적인 분야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포룸에서는 또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전반적인 번영과 조화증진을
위한 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토의할 예정이며 폐회와 함께 양국정부에
한-호관계를 위한 실질적인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