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소련이 합작, 보건의료시설 및 위생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소연해주에 건설될 예정이라고 현지의 한 관리가 1일 밝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소연해변강 인민대의원회의 산하 대외경영.지역활동
분석부부장인 아나톨리 고로트친코프는 이날 모스크바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합작기업들은 한국의 최신기술과 장비지원하에 주로 수출용
고무장갑과 콘돔을 생산하게 되는데 연간 생산량은 1천8백만달러 정도로
추산된다고 소개했다.
내년초 조업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중인 이 합작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한국 상표를 붙여 주로 소원동.시베리아지역에 공급하고 일부는
해외에 수출하게 된다고 고로트친코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