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9일 미국 LTV사에 향후 3년간에 걸쳐 항공기기체
부품을 수출하는 삼성항공산업(주)에 대해 5백74만2천달러 상당의 금융
지원을 실시했다.
삼성항공산업은 미보잉사가 생산하는 대형 항공기(B757, B767)의
후미부문을 구성하는 기체부품을 제작, 오는 5월부터 94년 3월까지 매월
분할 납품하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거래의 계약금액은 8백20만3천달러로 외화가득률 및
수익성이 양호해 수출효과가 높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