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문화재 보수및 복원사업 계획에 따라 4월중 북한산성
대남문 문루(문루) 복원을 위한 시설 공사에 착수,연내 공사를 마무리
짓기로했다.
서울시는 또 대성문 문루 복원사업도 올 상반기중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서울시는 그밖에 송파구 방이동 몽촌토성내에 있는 초기 백제시대
수혈지(주거지)에 대한 보호각을 설치하고 연내에 일반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 수혈지는 지난 88년 몽촌토성 발굴조사 때 발견된 것으로 눈.비에
의한 훼손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흙으로 덮어 보호해 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88년부터 복원중인 경희궁지내의 숭정전은 현재
74평규모의 정전을 복원 완료했으며 정전앞에 있었던 숭정문을 복원중에
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숭정문 복원 완료와 함께 정전앞의 월대와
박석설치공사를 벌이고 일제가 궁터에 지은 방공호를 헐어 없애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