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 가전제품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지난
해에 비해 10%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홍콩의 화교용통신 홍콩중국통신이
보도했다.
이통신은 중국 오금교전화공사 가전영업부의 예측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판매가 크게 신장세를 보였던 컬러TV는 올해도 수요가 계속 늘어난
8백만대가량이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통신은 또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흑백TV의 수요도 다소 늘어나거나
적어도 작년수준은 보일것으로 전망하고 이미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
하고있는 냉장고판매역시 작년수준을 다소 웃돌것으로 내다봤다.
가전제품가운데 VTR의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나 이시장은
중국산제품의 가격이나 질적인 문제때문에 아직 밀수품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중국통신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