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을 방문중인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16일 상오 잭 매틀록
소련 주재 미대사 관저에서 발트해 연안 3개 공화국의 모스크바 주재 상임
대표들과 회담을 가졌다.
베이커 장관과의 회담에 참석한 인사들은 리투아니아의 에기디유스
비카우스카 스, 라트비아의 야니스 페테르스, 에스토니아의 유리 카흔
대표이며 아울러 이자리 에는 엔델 리프마 에스토니아 공화국 무임소
장관이 합석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베이커 장관과 발트해 공화국
대표들과 의 회담 목적은 이들 모스크바 주재 발트해 연안 공화국 대표들의
의견을 잘 알아보 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기디유스 비카우스카스 리투아니아 공화국 대표는 회담이 끝난후
크렘린 당국 과의 진실한 대화를 향한 진전은 거의 없었다고 지적하고 일부
진전을 볼수있었지만 " 이는 우리가 바라던 진전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라트비아의 페테레스 대표와 에스토니아의 카흔 대표는 회담에
관해 논평하기를 거부했다.
베이커 장관은 15일 저녁 기자회견을 갖고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발트해
연안 공 화국 문제를 논의했으며 자신은 고르바초프가 발트해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협 상대표들을 임명하고 발트해 공화국 일부 지역에 배치한
군병력을 철수시킨데 고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투아니아 최고회의 대변인은 16일 상오 전화 인터뷰에서
리투아니아 관리들은 소련군이 철수했다는 어떠한 조짐도 발견하지못했다고
말했다.
베이커 장관은 15일밤 소련주재 미대사 관저에서 급진 개혁파 인사들과
분리독 립운동을 추진하고있는 공화국들의 대표들과 만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