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는 지난 89년중 6.8%의 실질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정.집계됐다.
한국은행은 13일 "89년 국민계정" 확정치를 발표, 89년중
국민총생산(GNP) 실질성장률은 민간소비, 건설투자 등 국내수요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화절상과 노사 분규에 따른 수출부진 등으로 전년의
12.4%에서 6.8%로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장률은 한은이 당초 발표했던 잠정치 6.7%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