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룡 방송위원회위원장이 지난 5일 정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강위원장은 "위원회의 독립성이 보장되지않는 현상황 아래서는
방송의 공공성 공정성등 위원회의 제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위원장은 2대 방송위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3개월만에 사표를
제출한 것이다.
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93년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