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20개 리스전업회사 가운데 리스계약고는 장기신용
은행 계열의 개발리스(주)가, 직원 1인당 리스계약액은 한미은행
계열의 한미리스(주)가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0개 리스전업회사의
리스계약고(취득원가 기준)는 지방리스사의 대거 신설에 힘입어 모두
3조8천8백22억원에 달해 전년의 1조 9천6백46억원에 비해 97.6%나
늘어났다.
리스계약고를 회사별로 보면 개발리스가 6천2백35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 산업리스 5천6백85억원 <>한일리스 3천4백30억원 <>기업리스
2천5백1억원 <>한미리스 1천7백55억원 <>환은리스 1천6백43억원
<>국민리스 1천6백38억원 등의 순이다.
또 직원 1인당 리스계약액에서는 한미리스가 47억4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조흥리스 43억원, 환은리스 42억1천만원, 경인리스
34억7천만원, 서은리스 32억9천만원, 상은리스 29억2천만원, 개발리스
29억1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