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북한은 양국간의 국교정상화를 목표로 하는 2차 수교
본회담을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도쿄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일본
외무성 관리들이 9일 밝혔다.
외무성 관리들은 전인철외교부 부부장이 이끄는 북한대표단이 10일
도쿄에 도착 할 것이라고 밝히고 일본측 대표단장은 1차회담을 이끌었던
나카히라 나보루전 말레이시아 대사가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2차회담의 정확한 의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리들은 대북한
배상문제와 북한측의 핵사찰 수용문제가 집중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