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자 충북 충주시내 채소류값이 10여일 전에 비해
20-40%씩 크게 떨어졌다.
7일 충주시내 청과상에 따르면 이날 현재 양배추값은 상품 1포기
(3.75kg)에 1천 2백원으로 10일전 1천5백원에 비해 20%인 3백원,무우는
1개(1.5kg)에 3백원으로 10일전 4백원에 비해 25%인 1백원이 각각 떨어졌다.
상추는 상품 1단(3백75g)에 7백원으로 10일전 8백원에 비해 12.5%인
1백원,고구마는 3.75 에 4천원으로 20%인 1천원이 각각 내렸다.
이밖에 호박은 6백g짜리 1개에 6백원으로 10일전 8백원에 비해 25%인
2백원,오 이는 2백50g짜리 1개에 3백원으로 40%인 2백원이 각각 떨어졌다.
이에반해 당근은 3.75kg에 5천원으로 10일전 2천5백원에 비해 배가
뛰었고 배추 값은 상품 1포기(3.75kg)에 1천2백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상인들은 강추위가 풀리면서 채소류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 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