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상오 5시 20분께 서울관악구 신림9동 산65 서울대 자연대앞
22 동 210호 유기화학실험실에서 불이나 내부 20여평과 자외선
분광기 등 실험기기를 태 워 1천 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채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비원 박관서씨(47)에 따르면 이날 순찰을 돌던중 지연대 앞 2층
유기화학실험 실에서 불이난 것을 발견, 동료 경비원 3명과 함께 소화기로
자체 진화작업을 벌였 으나 인화물질 등이 많아 소방서에 신고, 진화를
요청했다는 것.
경찰은 실험실내의 전압측정기 등 실험장치의 전기플러그 등이 그대로
꽃혀 있 었던 점으로 미루어 실험기기 등이 과열되면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